행사는 스즈키코리아 강정일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강 대표는 “전국의 스즈키 라이더 여러분을 한자리에 모실 수 있어 기쁩니다.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시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돌아가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개회사와 함께, 경천섬을 가득 메운 1,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환호로 답했다. 여기에는 스즈키 라이더는 물론 다양한 브랜드의 라이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뉴 어드레스 125, 전설의 귀환
뉴 어드레스 125 언베일링과 함께 그 이름에서 온 유래와 의미, 긴 역사부터 제품의 특징까지 상세한 제품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토크 중심의 강력한 엔진과 높은 연비, 그리고 합리적인 기능성과 편의장비가 잘 어우러진 어드레스는 레트로 트렌드에 걸맞게 다시 탄생한 만능 스쿠터의 표본이다. 한편 국내 권장소비자가격은 279만원으로 책정되어 발표 순간 참가 고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히스토리 존 전시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분위기 높여
정오가 지나자 음악이 흘렀다. DJ가 선곡한 록과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맞춰 라이더들은 리듬을 탔다. 이어진 드럼 퍼포먼스 무대는 박진감 넘치는 비트로 관객의 심장을 두드렸다. 거북이 레이스, 밸런스 게임 등 바이크를 이용한 이벤트도 이어져,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뜨거웠던 경품 추첨
내년 또 다시 스즈키로 모이자
행사가 끝난 뒤에도 참가자들은 가을 투어링 로드를 달리며, 이번 축제의 여운을 이어갔다.
청명한 하늘, 뜨거운 열기, 그리고 엔진의 고동. 그 모든 순간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하루. 2025년의 가을, 상주 경천섬은 스즈키로 물들었다.
